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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방예담은 아련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무표정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쓸쓸한 감성이 전해져 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포스터 하단 12개의 빛나는 점이 모여 하나의 보석 모양을 이루는 트레저 로고도 눈길을 끈다. 방예담의 솔로 싱글이지만, 그 역시 트레저 완전체로서의 본질과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트레저는 방예담을 비롯해 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으로 결성된 12인조 그룹이다. 차세대 YG 보이 그룹을 선발하는 ‘YG보석함’의 치열한 경쟁 끝에 탄생했다.
방예담은 11살의 나이인 2012년 ‘K팝스타’ 시즌2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후 YG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됐다. 7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그는 ‘YG보석함’에 참가해 경연 내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고, 보컬 포지션 1위를 기록하면서 트레저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