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충돌 속…금값 '사상 최고치'

코로나19 이어 美中 갈등 격화
안전자산 선호심리 커져
  • 등록 2020-07-25 오전 5:59:41

    수정 2020-07-25 오전 5:59:41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 격화하는 미국과 중국 간 충돌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끌어올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4%(7.50달러) 오른 1897.50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 2011년 8월22일의 온스당 1891.90달러를 9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번 주에만 금값은 5% 가까이 뛰었다.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폐쇄 명령에 중국이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 조치로 맞선 이날 금값은 장중 한때 1905.9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22달러) 오른 41.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07%(0.03달러) 내린 43.2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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