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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구단은 두 사람의 기내 사진을 공개하며 “얼마나 흥분되지 않느냐?”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구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이 쌍둥이 자매에 대한 애정을 전했던 DM(다이렉트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슈퍼 쌍둥이”, “그들을 기다릴 수 없다” 등의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후 이들의 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
결국 이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각각 6 만유로(한화 약 8260만 원) 과 3만 5000유로(약 4800만 원) 어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한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직권으로 승인해 이적이 확정됐다.
이다영은 지난 2018년 결혼했고 이후 남편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