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주식·부동산 투자, 성적 좋았다"

  • 등록 2022-12-08 오전 9:21:25

    수정 2022-12-08 오전 9:21:2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재테크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

정동원은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자취를 시작했냐고 묻자 “자취 생활을 한지 2~3년쯤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진행자 김숙은 “혼자서 요리도 해먹는 편이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정동원은 “즉석밥을 돌려서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과 챙겨 먹는 편”이라며 “할 줄 아는 요리는 없고 라면밖에 못끓인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혼자 살면서 요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 요리를 하면 뒷정리도 해야 하지 않나”라면서도 “미래에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그런 면이 비호감일 것 같기도 하다”고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뒤이어 정동원은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직접 발품을 팔아 택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서울 지리를 외우면서 동네 특징을 살펴봤다”며 “그런 과정을 거치니 가고 싶은 곳이 생기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수입 관리도 직접하고 있다고 했다. 정동원은 “돈의 개념을 알고 난 이후부터 직접 관리한다. 1년 반쯤 됐다”며 “그전에는 아버지가 관리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돈을 모아서 재테크를 위해 투자도 한다”며 “지금은 안 하는데 한창 상황이 좋을 때 주식도 했고, 부동산 투자도 했다. 성적은 결과적으로는 좋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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