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육사출신 훈남과 첫 공개맞선

  • 등록 2009-03-20 오전 10:09:03

    수정 2009-03-20 오전 11:45:42

▲ 송은이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개그우먼 송은이가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훈남과 첫 맞선에 도전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중인 송은이는 프로그램 중 멤버들이 일반인 남성과 맞선을 시도하는 공개맞선코너에서 그간 양정아, 신봉선, 진재영 등 다른 멤버들이 맞선을 진행할 동안 유일하게 한번도 맞선을 못봐 '송집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맞선 당일, 평소보다 더 초췌한 모습으로 미용실에 나타난 송은이는 전날 밤 잠 한숨 자지 못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춘천 소양호 유람선에서 이루어진 맞선에서 송은이는 만난지 20분이 지나도록 맞선남의 이름을 물어보는 것을 잊는 등 평소의 똑 부러지는 모습과는 달리 무척 긴장되고 떨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송은이와 맞선남은 춘천 인근 클레이 사격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송은이의 첫 맞선 과정은 오는 22일 오후 6시 5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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