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연기는 천천히..음악활동이 우선이죠"

  • 등록 2010-09-15 오전 10:18:35

    수정 2010-09-15 오전 10:25:02

▲ 산다라박(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연기자로도 기대되는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이 우선은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언젠가 연기를 하고 싶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음악 활동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 투애니원은 1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발표한 음반이고 정규 음반인 만큼 애정이 남달랐다. 활동에도 큰 의욕을 보였다.

또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2009) 때 부족했던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녀는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일우의 상대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몇몇 사람들과 `돌아온 일지매`를 모니터링 하는데 다들 조용해서 살짝 민망했다"면서 "내가 볼 때에도 부족한 모습이 많았고 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젠가 연기를 하게 되면 `발연기` 한다는 소리 듣지 않게 신중하게 접근하고 싶다"며 "지금은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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