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0일 13시 1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국내 증시가 전일 급락한데 이어 뉴욕 증시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간밤 한국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오히려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한국이 발행한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133bp로 전일 135bp에 비해 2bp 하락했다. 지난 12일 136bp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18일 다시 135bp로 치솟았지만 더 레벨을 높이지는 않았다.
역외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086원을 기록했다.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해 현물환율로 환산하면 1084.15원이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현물환 종가 1087.4원에 비해 3.25원 하락한 것이다.
한편 유럽 국가의 신용위험은 상승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CDS 프리미엄은 각각 358bp, 150bp로 전일비 4bp, 1bp 상승했다.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만큼 소시에테 제네랄(SG)의 CDS 프리미엄은 307bp로 전일비 24bp 급등했고 BNP파리바의 경우에도 224bp로 21bp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