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700만 돌파..`써니` 잡나

  • 등록 2011-09-24 오후 12:12:38

    수정 2011-09-24 오후 12:12:38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사극 액션 영화 `최종병기 활`이 개봉 46일 만에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최종병기 활`이 24일 701만 6345명(오전 10시 기준)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12일 만에 기록한 것으로, 하루에 10만 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관계자는 "추석 연휴 경쟁 및 신작들의 개봉 러쉬에 이어 극장가 비수기이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종병기 활`이 올해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써니`는 감독판을 합산해 최종 744만1953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801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에 이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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