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오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소연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신지애(25·미래에셋)와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세리(36·KDB금융그룹)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