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일본 진출 5년 만에 첫 우승..한국 선수 시즌 8승째

  • 등록 2013-09-29 오후 3:30:54

    수정 2013-09-29 오후 3:30:54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이나리(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미야기 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리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장(파72·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나리는 미야자토 아이(일본·4언더파 212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260만엔(약 1억3000만원)이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를 뛰던 이나리는 정규 투어에 도전하지 않고 2008년 J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선수들은 이나리의 우승을 포함해 올해 J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8승째를 기록했다.

미야자토는 14번 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해 이나리에게 4타나 앞서 우승이 유력했지만 15번홀(파3) 더블보기와 17번 홀(파4) 보기로 3타를 잃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테레사 루(대만)는 미야자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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