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넘보는 시프린, 스키 월드컵 4연패

  • 등록 2018-01-08 오전 9:02:48

    수정 2018-01-08 오전 9:02:48

미카엘라 시프린(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스키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시프린은 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43초5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프리다 한스도터(스웨덴·1분45초14), 3위 웬디 홀데네르(스위스·1분45초37)와 격차는 1초 이상이 났다. 시프린은 1차 시기를 51초44에 마쳤고 2위권과 1초50 이상 앞선 상황에서 2차 시기도 52초06으로 끊으며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프린은 2018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뽐내며 월드컵 통산 40승을 채웠다. 올 시즌 9번의 우승으로 종합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23세 생일 이전에 40승을 채운 선수는 여자부 안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41승)과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40승) 둘 뿐이다. 프뢸은 통산 62승을 거두며 여자부 다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텐마르크는 통산 86승으로 남녀를 통틀어 다승 1위에 올라 있다. 현역 선수 중에선 78승을 기록 중인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가장 많다.

시프린은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회전(4승)과 대회전(2승), 평행 회전(2승), 활강(1승)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활약 중이다. 알파인스키 올림픽 정식 종목은 활강과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 등 5개이며 평행 회전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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