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회 잡은 로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R 3타 차 단독 선두

  • 등록 2019-01-27 오전 10:22:06

    수정 2019-01-27 오전 10:22:06

저스틴 로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019년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로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로즈는 단독 2위 아담 스캇(호주)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로즈는 이날 경기에서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로즈는 대회 첫날과 둘째 날과 비교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셋째 날에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올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로즈는 이날 평균 311.5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50개의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다. 4번홀과 16번홀에서는 아이언 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2홀을 제외하고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로즈는 나머지 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타 차 리드를 지켰고 대회 최종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하게 됐다.

또 로즈는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주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만큼 로즈가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한다면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단독 2위에는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스캇이 자리했고 존 람(스페인)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재미교포 덕 김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를 마크했고 테일러 구치(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32)이 10언더파 20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공동 6위 그룹에게 1타 뒤져 있는 배상문은 대회 마지막 날 올 시즌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강성훈(32)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고 김시우(24)가 8언더파 208타를 치며 공동 2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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