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OST 빅톤 3人 "새 조합 매력 알리고파" [주간OST 인터뷰]

빅톤 강승식·임세준·최병찬
드라마 '사내맞선' OST 가창
6일 음원 발매 '유 아 마인'
  • 등록 2022-03-06 오후 1:15:00

    수정 2022-03-06 오후 1:15: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빅톤 멤버 강승식, 임세준, 최병찬이 SBS 새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 OST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사내맞선’ 두 번째 OST ‘유 아 마인’(You Are Mine)을 함께 가창했다.

세 멤버는 음원 발매에 앞서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유 아 마인’은 설레는 마음, 그리고 그 다음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곡”이라며 “좋은 드라마의 OST를 부르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 아 마인’은 흥겨운 베이스 라인과 상쾌한 느낌의 멜로디, 빅톤 세 멤버의 시원하고 따듯한 보컬이 어우러진 디스코 펑크 곡이다. 에일리, 트와이스, 데이식스 등과 협업한 바 있는 8PEX 컴퍼니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달달한 가사와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에요. 저희의 목소리와 노래가 드라마에 잘 어울리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강승식)

“언제 어디서든 듣기 좋은 밝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녹음할 땐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요. 흥이 많이 나는 노래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임세준)

“설레는 마음을 목소리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을 돌리지 않고 말하는 가사, 멤버들의 목소리와 멜로디에 집중하며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최병찬)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 드라마에는 최병찬이 여자 주인공 신하리(김세정)의 남동생 신하민 역으로 출연 중이라 OST ‘유 아 마인’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최병찬은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OST를 부르게 돼서 설레고 뿌듯하다”고 했다. 승식은 “병찬이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함께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을 보탰다.

빅톤은 그간 ‘어느 날’, ‘오! 주인님’,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그남자 오수’,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등 여러 드라마 OST 가창을 맡은 바 있다. OST는 ‘완전체’로 부르거나 강승식과 한승우가 단독 가창해왔다. 강승식, 임세준, 최병찬 조합으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 아 마인’이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과 조합의 곡으로도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증명하는 작업물이되길 바랍니다.”(강승식)

“OST를 듣는 분들께 ‘이 OST 부른 사람 누구야? 굉장히 잘 부른다’는 반응을 얻고 싶어요. 이 곡을 발판삼아 앞으로 더 많은 OST 작업에 참여하고 싶고요.”(임세준)

“노래가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참여한 첫 드라마 OST라 잊히지 않고 계속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최병찬)

빅톤은 지난 1월 3번째 싱글 ‘크로노그래피’(Chronograph)를 발매해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펼쳤다. 싱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 이후엔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OST로 다시 인사를 건네게 된 세 멤버는 “다음 활동을 위한 재정비 시간을 보내며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이 건강하게 따듯한 봄을 맞이 하셨으면 한다”며 “‘사내맞선’과 OST ‘유 아 마인’,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빅톤 활동을 향한 많은 기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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