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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29로 올랐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홈런은 5회에 나왔다. 2-3으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속 89.7마일(약 144㎞)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가 됐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유격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2사 1,3루 기회에서는 2루를 훔쳐 첫 도루도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93에서 0.286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 왔던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