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순용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행복해"

  • 등록 2011-09-02 오전 10:17:57

    수정 2011-09-02 오전 10:17:57

▲ 정순용(사진제공=뮤직팜)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행복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모던록밴드 `마이 앤트 메리` 멤버이자 `토마스 쿡`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 중인 정순용(35)이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정순용은 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14년간 사귄 A(34)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을 몇 시간 앞둔 그는 이날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좋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그렇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잘 살겠다. 지금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행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부에게도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그간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살면서 내가 더욱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순용의 예비 신부는 패션업체 디자이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태국 코사무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결혼식 사회는 정순용과 절친한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맡는다. 결혼식에는 정순용과 함께 기획사 뮤직팜에 몸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김동률, `롤러코스터` 출신 이상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정순용은 1999년 그룹 `마이앤트메리`의 보컬로 주목받았다. 마이앤트메리 3집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하며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지난 2001년 이후 10년 만에 솔로 2집을 냈으며 오는 11월 단독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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