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3422원에서 5층 건물주가 된 강남, 그 비결은?

  • 등록 2016-10-28 오전 8:50:39

    수정 2016-10-28 오전 9:37:04

가수 강남의 집 (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통장잔고 3422원에서 5층 건물의 주인이 된 가수 강남의 집이 공개됐다.

강남은 지난 27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 폐가 같던 집을 허물고 지은 새 건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5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은 건물주로 거듭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한 강남의 집은 30년이 넘은 오래된 단독 주택이었다.

강남은 “집이 너무 낡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동안 쇼핑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식대만 사용하며 차곡차곡 모은 돈을 전부 투자해 새 건물을 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성빈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의 공간을 셀프 인테리어 했다.

그 결과, 강남의 집은 용산의 하와이라고 할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복층 구조로 재탄생했다. 또 남산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도 있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강남은 그 비결로 “난 구두쇠다. 돈을 안 쓴다. 먹는 거 빼곤 절대 안 쓰고 옷도 안 샀다”며, “한 달에 20만 원도 안 쓴다. (돈이 생기면) 그대로 통장에 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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