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日한신행 눈앞..,ESPN "입단에 합의"

  • 등록 2017-12-08 오전 9:29:13

    수정 2017-12-08 오전 9:29: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28)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로사리오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신 구단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로사리오의 일본 행은 충분히 예상됐던 부분이다. 특히 한신이 오래전부터 로사리오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 정규시즌 중에도 “한신이 로사리오를 노린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한화도 로사리오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고 메이저리그 구단도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결국 로사리오의 최종 선택은 한신인 것으로 보인다.

로사리오는 2011∼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출전, 타율 2할7푼3리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2년에는 28홈런 71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력 때문에 원래 포지션이었던 포수에서 1루수로 옮긴 뒤 그의 가치는 떨어졌다. 결국 2016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지 못하자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로사리오는 지난해와 올해 2시즌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타율 3할2푼1리 33홈런 120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도 타율 3할3푼3푼9리 37홈런 11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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