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설하윤 "결과 아닌 과정 자체가 아름다웠다"

  • 등록 2018-01-08 오전 9:11:19

    수정 2018-01-08 오전 9:11:19

설하윤(사진=T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더유닛‘은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가 감사하고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출연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설하윤은 지난 6일 방송한 ‘더유닛’에서 탈락한 뒤 SNS를 통해 그 동안의 소회를 전했다. 설하윤은 “트로트 가수인 제겐 출연 자체가 너무나 감사했던, 동업자이자 언니 동생 친구들이 생겨 너무 고마웠어요. (‘더유닛’을 위해 뒤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주시는 우리 작가님 피디님들 너무나 고생 많으셔요.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출연진 다들 꽃길만 걷길. 저의 제2의 꿈을 꾸게 해준 ‘더유닛’ 모두모두 사랑해요.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설하윤의 글에는 일본, 중국, 대만,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설하윤은 ‘더유닛’의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서 아이돌 그룹 멤버들 못지 않은 춤과 노래실력, 남다른 친화력으로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하윤은 데뷔 전인 지난 2015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해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수 데뷔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4월 4일에는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으며 9월 1일에는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신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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