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노수광·박종훈, 소아암어린이 돕기 헌혈 나서

  • 등록 2018-05-07 오후 3:39:55

    수정 2018-05-07 오후 3:39: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이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 후 소아암어린이를 돕기 위해 직접 헌혈에 나선다.

이번 소아암돕기 헌혈은 평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선수들의 헌혈에 도움을 준다.

SK와이번스는 선수와 팬이 함께 어우러져 선행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아, 헌혈에 동참할 팬들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90명(이재원팀 30명 / 노수광팀 30명 / 박종훈팀 30명)이다. 헌혈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아테나 광장 내에 배치된 2대의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에 동참한 팬들에게는 1인당 일반석 티켓 1매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실제 채혈까지 성공한 팬들에게는 SK와이번스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스파이더맨 마스크가 선물로 주어진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헌혈이 완료되면 팀 별로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는 단체 포토타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헌혈에 참여하는 이재원은 “감독님께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모발기부를 하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던 끝에 헌혈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하기로 했다.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실 때 우리 선수들이 힘이 나는 것처럼 이번 헌혈에도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시면 저뿐만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수광은 “내가 크게 대단한 일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퍼지면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종훈도 “평상시에 어린이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픈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헌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SK와이번스는 앞으로도 모발 기부, 도서 기부 등 인천 지역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 및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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