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 장우혁·토니안·강타, "고맙고 행복해" 벅찬 후기

  • 등록 2018-10-14 오후 3:39:00

    수정 2018-10-14 오후 3:39:00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H.O.T가 17년 만에 펼친 콘서트는 팬들뿐 아니라 멤버들에게도 특별했다.

장우혁 토니안 강타는 콘서트를 마친 직후 SNS에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장우혁은 오랫동안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렸던 듯 “올 것 같지 않았던 그 순간이 17년 만에”라고 썼고, 토니안과 강타는 “정말 행복했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남겼다.

H.O.T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18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를 펼쳤다. H.O.T 공연은 17년간 기다린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날 리더 문희준은 “이 무대에 17년이라는 시간이 걸려서 돌아왔다”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얘기로 환호를 이끌었다. 장우혁과 토니안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 있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팬들과 재회를 기뻐했다. 강타는 “공연 전에는 예전처럼 멋있게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부담감이 있었는데 한 친구가 ‘객석을 채워줄 팬들이 좋은 공연을 만들어 줄 거라고 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줬다”며 “그 친구 말대로 여러분 덕분에 오히려 힘을 얻는다”고 고마워했다.

H.O.T는 데뷔 곡 ‘전사의 후예’를 시작으로 ‘늑대와 양’ ‘열맞춰’ ‘아이야’ ‘위 아 더 퓨처’ ‘캔디’ ‘행복’ ‘우리들의 맹세’ 그리고 ‘빛’ 등 히트곡 무대로 5만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H.O.T는 14일 같은 곳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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