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비주얼 꽃보다 할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과 스페셜 MC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가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성은은 “미달이 시절 전국구로 2시간씩 팬 사인회를 했다. 경호원이 둘러업고 인파를 뚫고 다녔다”고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미달이 시절 광고를 많이 찍었다고 들었다. 얼마나 찍었는가?”라고 묻자 김성은은 “30개 정도 촬영했다. 아역배우들이 잘 안 찍는 에어컨 CF도 찍었다. CF로 번 돈으로 8세 때 아파트도 구매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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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성은은 “그때 넣었던 보형물을 다 뺐다. 윤곽도 다시 돌아가는 재건 수술까지 받았다. 원위치가 되기 위해 전신마취를 두 번이나 했다”며 “성형 안 하고 오디션에 붙어서 ‘써니’를 찍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다. 또 배우는 얼굴만이 아닌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성은은 현재 ‘라라’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구독자 수는 3만여 명이다. 성형 및 시술 후기와 메이크업, 먹방 등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