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피츠버그 패배

강정호. (사진=AFPBBNews)

6[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87에서 0.183(153타수 28안타)으로 하락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사흘 만에 강정호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그러나 강정호는 침묵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잡혔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마지막 타석에서 교체돼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게 5-6으로 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하며 시즌 성적 45승 50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