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수목극 1위 출발… '동백꽃' 첫회보다 높아

  • 등록 2019-12-05 오전 7:04:56

    수정 2019-12-05 오전 7:04:56

배우 조여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조여정 주연의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99억의 여자’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7.2%, 2부 8.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의 1, 2회 시청률인 6.3%, 7.4%보다 높은 수치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의 후광 효과와 조여정의 드라마 복귀작이란 점이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1부 2.5%, 2부 3.0%를 기록했고,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1부 4.0%, 2부 4.8%를 보였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여자에게 현금 99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99억을 둘러싼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복마전속에서 99억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조여정은 현찰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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