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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은 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 날 ‘크라운해태 회사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진효를 세트스코어 3-0(15-1 15-14 15-8)로 따돌렸다.
쿠드롱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일반인인 최진효를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직전 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강동궁도 권기영을 세트스코어 3-0(15-8 15-10 15-6)으로 가볍게 눌렀다. 사파타도 송인덕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역시 직전 투어 64강에서 희생양이 됐던 마르티네스는 첫 판서 이로운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김재근은 ‘여괴전 형님’ 김현석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김병호는 강동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서현민, 찬차팍도 정광필, 최준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3일 열리는 PBA 128강 2일차에는 직전 투어 준우승자 응고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비롯해 조재호(NH농협카드), 강민구(블루원리조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오성욱(휴온스), 신정주(하나카드) 등이 나선다. 오후 5시부터는 여자부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