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24년 만에 콘서트 개최…지누션 참여 연습 현장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24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 준비 현장을 공개한다.

엄정화는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75회에 출연한다.

최근 촬영 당시 엄정화는 1999년 이후 오랜만에 여는 콘서트에 대한 긴장감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에게 댄스 크루 ‘어때’와 함께 ‘포이즌’(Poison), ‘배반의 장미’ 등 추억의 히트곡에 맞춰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프로그램 측은 “엄정화는 몇 번의 연습을 거듭한 뒤 금세 감을 찾고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채 연습실을 곧 무대로 만들어내는 춤 실력을 보여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연습실에는 콘서트 게스트인 지누션도 등장했다. 지누션과 8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낸 엄정화는 지누, 션과 함께 ‘말해줘’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는 모습으로도 이목을 끌었으며, ‘말해줘’의 탄생 비화도 밝혔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