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소개)EMW안테나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 제조 `국내매출 1위`
`짧은 라이프사이클`숙제..유비쿼터스용 안테나 주목
16~17일 한화증권등서 일반청약..상장후 유통주식 38%
  • 등록 2005-11-13 오전 8:40:00

    수정 2005-11-13 오전 8:40:0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 제조회사 이엠따블유안테나는 국내 매출 1위, 세계 3위 수준의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VK 등 이동통신전화기로 유명한 대기업에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유병훈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989년 1월부터 1993년 2월까지 대승전자 영업부장을 하면서 휴대폰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

그는 설립당시 국내 시장의 80%이상이 해외 안테나 업체가 점유하는 상황에서 휴대폰 안테나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력있는 기술진을 모아 1998년 6월 ㈜EMW안테나를 설립했다. 회사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경영 이론을 습득하는 자기계발형 최고경영자(CEO)다.

휴대폰안테나는 기지국에서 보내온 전파를 수신하거나 휴대폰에서 기지국으로 전파를 송신하는 역할을 하는 휴대폰의 주요부품 중 하나이다. 따라서 휴대폰 산업의 영향을 받는다.

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3년 이후 카메라폰을 비롯한 컨버전스(Convergence)화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신규수요와 대체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휴대폰시장은 2005년 번호이동성제도 도입으로 신규수요는 전년대비 약 6.8% 감소한 1500만대의 국내시장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은 기술트렌드의 변화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요구 변화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개발이 요구된다. 또 상대적으로 짧은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을 나타내 기술개발비용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방산업의 환경변화에 적용가능한 부품의 개발과 공급여부에 안테나 영업과 생산활동이 영향 받을 수 있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테나 개발 역량을 갖고 있다. 제3세대 통신(WLAN, DMB, Wibro, W-CDMA)과 전파식별(RFID) 등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시대의 안테나기술을 개발해 IT839전략서비스 구현에 경쟁력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동통신 단말기는 수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품간 복잡하고 섬세하게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통해 구동된다. 따라서 특정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적우위를 점하고 시장점유율이 높다면 낮은 투자비용으로 연관된 사업에 자연스럽게 사업확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2005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윈도우(Windows)제품을 양산할 예정이어서 외형과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상장기업 가운데 넥스콘테크놀러지(11일 종가 3550원), 아모텍(11일 종가 1만1950원), 케이에이치바텍(11일 종가 2만2000원), 태양기전(11일 종가 1만1850원) 등과 유사하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최대주주(43.97%)·우리사주조합(7.41%) 지분과 벤처금융(9.87%) 보호예수분을 제외한 227만6040주로 전체주식수의 38.75%에 해당한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오는 15일 기관 청약을 거쳐,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공모가는 주당 1만1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증권사별 배정주식수는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18만7968주이고, 교보·SK·동양종금·한국투자증권 등이 각각 1만1748주씩이다. 오는 22일 환불을 거쳐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연혁
1998년 6월 설립
1999년 11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지정
2000년 11월 부설 안테나연구소 설립
2001년 12월 중소기업청 주관 이노비즈 기업 선정
2002년 12월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 기업 선정
2003년 11월 500만불 수출의 탑, 국무총리상 수상
2004년 10월 ISO 9001·2000 품질인증, ISO 14001·1996 환경인증 획득
2005년 6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신기술인정표시(KT마크) 획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