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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2회에서 사택비(오연수 분)의 음모로 신라의 세작이라는 누명을 쓴 선화왕후(신은정 분)는 자결로 자신의 결백을 밝혔다.
선화왕후는 자신과 아들 의자를 백제 땅에서 영원히 추방하려는 사택비의 교활함을 깨닫고 “나 선화는 신라에서 났으나 영원히 백제인이다. 의자는 백제의 아들이다”라고 분명히 말한 뒤 자결했다.
하지만 어린 의자는 “장군은 도망가서 살길을 찾아라. 난 궁으로 가겠다”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난 도망가지 않겠다. 지금 도망가면 다시는 백제로 돌아가지 못한다”며 결연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꼭 돌아가는 이유가 첫째는 가여운는 어머니를 내 손으로 거둬 모셔야 한다. 둘째는 기필코 황제가 될 것이다. 세번째는 황제가 돼 저들을 모두 내 손으로 보복할 것이다”라며 죄 없이 죽은 어머니를 위해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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