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좌투수 공략 실패...무안타 1득점 1도루

  • 등록 2012-05-30 오전 10:49:40

    수정 2012-05-30 오전 10:58:51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또다시 좌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좌투수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득점과 도루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에 그쳤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에서 2할6푼3리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좌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올시즌 좌투수 상대로 54타수 6안타(타율 .111)에 머물고 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신인 좌완 선발 윌 스미스의 묵직한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1루에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8호 도루. 이어 후속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전 적시타 때 여유있게 홈을 밟아 시즌 2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4회말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말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구원투수 케빈 에레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레라 역시 좌투수였다.

전날 3연패를 끊은 클리블랜드는 이날 캔자스시티에게 2-8로 패했다. 선발투수 저스틴 마스터슨이 6이닝 동안 9피안타 8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단 5안타 빈공에 그쳤다. 특히 2회초에 대거 5실점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같은 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7-2로 누르고 7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35일 만에 화이트삭스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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