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1안타 2볼넷..팀은 패배

  • 등록 2012-07-29 오후 1:33:58

    수정 2012-07-29 오후 1:33:58

추신수. 사진=Gettyimges/멀티비츠
[이데일리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다시 안타행진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샘 데두노의 직구를 공략,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여기에 도루까지 성공하며 2루에 안착. 이어 진루타가 더해지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내는 등 좋은 선구안을 보였다.

하지만 더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1-2로 뒤진 가운데 5회 2사 1루, 기회를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엔 삼진을 당했다.

9회 2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9푼5리로 조금 올랐고 팀은 5-12로 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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