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이번엔 발라드.."정형화 깬 반전 기대"

  • 등록 2012-11-20 오전 11:23:23

    수정 2012-11-20 오전 11:23:23

이하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오는 22일 신곡을 발표하는 가수 이하이의 이번 승부수는 발라드다. 앞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는 생소했던 레트로 소울 장르의 곡 ‘1,2,3,4’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그의 선택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이하이가 가장 한국적인 발라드 음악에 도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음원 발표 4일 전에야 그의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한 YG의 두 번째 반전 카드다. 신곡 제목과 작사, 작곡가, 뮤직비디오 정보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져 있다.

이하이는 지난달 29일 공개한 ‘1,2,3,4’로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 등 음악사이트에서 23일째 1위를 기록 중이다. 신인임에도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실 자체가 놀랄 일이지만 안정된 성공 기반을 마다한 모양새가 이례적이다.

양현석은 YG 대표 프로듀서는 “이하이가 레트로 소울 장르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다음 신곡도 비슷한 곡으로 나온다면 그의 색깔이 정형화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하이는 지난해 준우승한 ‘K팝스타’서 소울이 충만한 목소리로 사랑받았던 터다. 사실 그가 한국적인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만은 않다.

양현석은 ‘K팝스타’ 출연 당시 이하이가 영국가수 더피의 ‘머시(Mercy)’와 픽시로트의 ‘마마 두(Mama do)’ 등 소울적 감성의 곡들을 불렀을 때 그에게 임재범의 ‘너를 위해’,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같은 발라드 가요를 불러볼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양현석은 “그만의 장점은 살리기로 했다. 한국적인 발라드지만 소울풀한 이하이의 해석이 기존 곡들과 달리 신선한 분위기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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