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한 JJ프로젝트 JB(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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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듀오 JJ프로젝트 멤버 JB(제이비)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두 번째 연기도전에 나섰다.
JB는 3일 첫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미도(신세경 분)의 동생 서미진 역으로 등장해 귀여운 남동생의 면모를 선보였다. JB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림하이2’ 이후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JB는 ‘남자가 사랑할 때’ 첫 등장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킬 만큼 편안한 미소와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맛깔스럽게 라면을 다 먹은 후 누나가 가져온 간식을 보고 먹고 싶은 마음에 “라면 괜히 먹었다. 지금이라도 토할까?”라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헌책방을 정리하면서는 책방을 누비며 자연스러운 춤 실력을 보여줬고 춤추는 모습에 “정신 차리고 공부하라”고 말하는 누나에게는 오디션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누나 공부도 내가 시켜줄 테니까 걱정 마. 우리 집 빚도 내가 한 큐에 갚는다”고 당차게 말했다.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생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JB의 기분 좋은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드림하이2’와는 또 다른 매력. JB 기대된다”, “첫 회부터 춤이면 춤, 미소면 미소 너무 많이 보여 주는 거 아님? 그래도 좋다”, “라면 맛있게 먹네. 이 밤에 먹고 싶게… JB 먹방 계보 잇는 거?”, “심각한 분위기 속에 감초 역할 톡톡히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