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미심장 글 “지독한 외로움·상처”→소속사 “별일 없다”

  • 등록 2019-03-27 오전 9:33:38

    수정 2019-03-27 오전 9:33:38

(사진=이데일리DB/한예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한예슬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별다른 일이 없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대전화 메모장 캡처 화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모장에는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한 이 좌절감.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습들”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다른 게시물과 달리 댓글 작성 기능도 차단했다.

한예슬은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기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이냐”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뉴스1에 “확인해보니 별다른 일은 없고 ‘빅이슈’ 촬영을 잘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파파라치 전문 매체 선데이통신의 편집장 지수현 역할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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