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도 취소...연차총회는 연기

  • 등록 2020-03-23 오전 9:24:49

    수정 2020-03-23 오전 9:24:49

2019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남자 세계선수권 톱 디비전) 대회 결승전. 사진=IIHF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우려, 5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취소를 확정했다.

IIHF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IIHF 집행위원회는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에 대해 다양한 관련자들과 논의를 진행한 끝에 스위스 로잔과 취리히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대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은 8단계(디비전)로 나뉘어 치러지는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의 최상위 대회로,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등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스위스 로잔과 취리히에서 5월 8일 개막, 25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다.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이 개최되지 않는 것은 동계올림픽과 중복되는 해에 열리지 않던 세 차례(1980년 1984년 1988년)를 제외하고는 1947년 이후 처음이다.

IIHF는 또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IIHF 연차총회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IIHF는 2020년 연차총회의 개최 시기 등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일정 확정도 늦춰질 수 밖에 없게 됐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출전 팀이 종전의 8개 팀에서 10개 팀으로 늘어남에 따라, IIHF는 올해 연차총회에서 2020년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에 기반해 새로운 올림픽 예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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