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모님과 함께 극비 귀국...국내서 재활 계속

  • 등록 2020-03-29 오후 2:30:26

    수정 2020-03-29 오후 2:3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떠난 지 한 달도 안 돼 귀국했다.

손흥민측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오후 부모님과 함께 영국 런던을 떠나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에 따라 귀국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국내에 마무는 동안 재활에 힘쓰면서 팀의 원격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고도 멀티골을 터뜨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후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와 수술을 받았고 이달 초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영국에서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진 뒤 지난 16일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영국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다시 귀국을 선택했다.

영국은 현재 보리스 존슨 총리, 맷 핸콕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한 상황이다. 29일 현재 총 확진자 수는 1만7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0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위기 상황에 접어들었다.

현재 훈련장이 폐쇄된 토트넘은 화상 통화를 이용한 라이브 비디오 트레이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손흥민 등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도 트레이너와의 원격 통화를 통해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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