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승부차기 끝 첼시 제압…카라비오컵 8강 진출

  • 등록 2020-09-30 오전 9:52:34

    수정 2020-09-30 오전 9:52:34

에릭 라멜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제압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첼시와 전·후반전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3라운드를 상대 팀 레이턴 오리엔트의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른 부전승으로 따냈던 토트넘은 이날 첼시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승부차기에서 첼시를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9월 내내 이어진 빡빡한 일정을 매번 풀타임으로 소화하다가 27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EPL) 전반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의 공백 속에 이번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과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던 해리 케인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에릭 라멜라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은 전반 19분 첼시의 티모 베르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토트넘은 실점 이후 첼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동점골을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38분 라멜라가 토트넘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라멜라는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은 물론 연장전이 지나고도 1-1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결국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토트넘에서는 에릭 다이어,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우라, 케인이 차례로 성공했다. 첼시도 태미 이이브러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에메르송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5번째 키커인 메이슨 마운트가 실축하며 이날 경기는 카라비오컵 8강행 티켓은 토트넘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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