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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더레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4타 뒤진 4위에 자리했다. 전날 3위에서 1계단 하락했지만, 선두와 4타 차여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
지난해 Q스쿨을 거쳐 이번 시즌 콘페리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은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3차례 톱5를 기록하며 콘페리 투어 포인트(THE25) 5위로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사실상 예약했다.
콘페리 투어 시즌 최종 성적 기준 ‘THE25’ 상위 25명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11언더파 129타를 친 에릭 반스(미국)가 단독 선두, 해리슨 엔디코트(호주·10언더파 130타)와 쿼드 커민스(미국·8언더파 132타)가 3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