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녹아내린다’는 마약 “220v 노트북, 100만v에 꽂는 것”

10대에 IQ 접할 경우 IQ 급격히 저하
뇌 '처리 속도'에 큰 영향 미쳐
"뇌 녹아내리다시피 한다"
  • 등록 2023-05-23 오전 5:28:54

    수정 2023-05-23 오전 5:28:54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급증하는 10대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끊더라도 IQ가 현저히 떨어지는 뇌 기능 저하 현상이 관찰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SBS는 22일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자의 65%가 거쳐 간 전문병원에서 10대 마약 환자들의 인지 기능과 사고 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결과 18살부터 펜터민 등에 손을 댔던 23살 남성 A씨 IQ는 78±6 경계선 수준으로 나타났다. 만약 그가 마약을 안 했더라면 잠재 지능은 90-109로 평균 수준이었을 걸로 추정됐다.

각각 19살부터 마약을 시작한 다른 사례에서도 같은 결과가 관찰됐다.

두정훈 인천 참사랑병원 임상심리팀장은 “마약은 (IQ 영역 중) ‘처리 속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마약 환자들이) 전두엽 손상을 흔히 얘기하는데 그런 손상이 행동의 조절 등에 연관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천영훈 병원장은 뇌에 마약이 주는 충격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그는 “필로폰 한 번 했다는 건 노트북을 220(볼트) 콘센트에다 꽂아야 하는데 100만 볼트에 꽂은 거라고 설명한다”며 “그러니까 그냥 뇌가 거의 녹아내리다시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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