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슨즈, 엇갈린 4Q 실적...“업계 상황 어려워”

  • 등록 2024-04-23 오전 3:19:30

    수정 2024-04-23 오전 3:19:30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식료품 체인 앨버트슨즈(ACI)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앨버트슨즈의 2월 24일까지 분기 순이익은 2억 5050만 달러(주당 43센트)로, 전년 동기의 3억 1110만 달러(주당 54센트)보다 감소했다.

조정 EPS는 54센트로, 월가의 예상치인 52센트를 상회했다.

한편 매출은 182억 6500만 달러에서 183억 3900만 달러로 증가해, 예상치인 184억 55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매출 감소는 연료 매출과 도매 매출 감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베크 산카란 CEO는 “직원 임금 및 복리후생에 대한 투자, 전년도 상당한 식품 인플레이션 순환, 고객에 대한 정부 지원 감소, 코로나 관련 소득 감소, 약국과 디지털 사업의 혼합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업계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앨버트슨즈는 전 거래일 대비 0.39퍼센트 하락한 2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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