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레즈비언" 란옌 누군가했더니

  • 등록 2012-05-13 오후 4:39:44

    수정 2012-05-13 오후 4:40:14

▲ 중국 여배우 란옌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중화권 여배우 란옌(26)이 "난 동성애자(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해 화제다.

란예은 지난해 세계 최초 3D 에로영화 `옥보단 3D`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 섹시한 외모로 수많은 남성팬을 확보하며 현지에서 톱스타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란옌은 지난 2003년 미스차이나 선발대회에 입상해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주걸륜과 당겨레 감독 등과 염문설이 불거지기도했다. 게다가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다 연락이 두절돼 자살설에 휩싸이기도 하는 등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때문에 란옌의 난데없는 커밍아웃에 현지 네티즌은 충격에 빠졌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현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는 란옌이 과거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사진까지 올라오며 그의 과거를 쫒고 있다. 일각에서는 란옌의 동성애 고백에 `거짓 의혹`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란옌이 자신이 만든 영화 홍보를 위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다. 중국신문망 등 중화권 언론 매체들 12일 보도에 따르면 란옌은 지난 11일 영화 `청춘 호르몬` 기자회견장에서 "현실에서는 절대 남성을 선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던졌다. ▶ 관련기사 ◀ ☞`3D 옥보단` 란옌 "난 동성애자..장국영 우상"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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