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신혜, 美촬영 포착 `진정한 안구정화란 이런 것`

  • 등록 2013-09-24 오전 9:27:16

    수정 2013-09-24 오전 9:30:1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가 아찔달콤 ‘스프링 쿨러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9일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은 9월 한 달간 캘리포니아주 LA의 말리부 비치와 할리우드 거리를 넘나들며 미국 로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박신혜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아몬드 농장에서 시작된 미국 해외로케 현장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드넓은 아몬드 농장에서 갑작스럽게 물을 뿜어내는 스프링 쿨러 뒤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의미심장하게 담겨졌다.
▲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가 아찔달콤 ‘스프링 쿨러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사진=화앤담픽처스]
빠져들 것 같은 호수 같은 눈빛을 보내는 이민호와 놀란 사슴 같은 표정으로 그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박신혜의 모습이 스프링 쿨러에서 솟아나오는 물줄기와 어우러지면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이 연출됐다.

현장 스태프들은 은은하게 반짝이며 흩어지는 물방울이 두 사람을 적시는 모습에 “말이 필요 없는 우비(우월한 비주얼)커플”이라고 찬탄을 터뜨렸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쉼 없이 바로 촬영에 돌입한 탓에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최고의 장면을 담기 위해 열정을 펼쳤다”며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무더운 날씨에 야외 촬영까지 고군분투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노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니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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