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은 1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부의 사연을 읽은 후 “마음이 먹먹하다. 이 사연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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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은 “2011년 12월 26일이었다. 임신성 고혈압을 앓던 아내가 당장 수술로 출산해야 하는데 인큐베이터가 없어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급히 가야 했다. 28주된 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아내는 뒤늦게 도착해 수술대에 올랐지만,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가 겨우 1kg 남짓이었다. 결국 아기는 다음날 폐출혈로 사망했다.
부부는 박기웅과 함께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했다. 이날 ‘심장이 뛴다’는 시청률 3.7%(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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