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내가 만든 동요 뽀로로 제쳐.. 인세도 굉장해"

  • 등록 2014-07-10 오전 9:07:45

    수정 2014-07-10 오전 9:07:45

‘라디오스타’ 방시혁.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동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동요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는 ‘여름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져 디자이너 이상봉,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프로듀서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시혁은 자신의 동요 음반에 대해 “출판사에서 제안이 들어왔는데 결혼도 안 하고 동요를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해 계속 고사했었다. 그런데 출판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동요계가 발전을 멈췄더라. 황무지 같은 동요계 현실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도 요즘 아이돌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훅송처럼 만들었다”라며 “정말 열심히 동요를 만들어놓고 보니 뽀로로를 제치고 몇 달간 동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방시혁은 또 “동요와 같이 팔린 책 인세도 굉장하다. 책 두 권을 합치면 8만 권이 판매됐다. 동요계에서 음반으로 치면 밀리언셀러”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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