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이재용 방해에 ‘정일우에 원망 예고’

  • 등록 2014-09-09 오전 10:29:54

    수정 2014-09-09 오전 10:29:5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서예지가 정일우를 오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11회에서는 부친 박수종(이재용 분)의 방해로 이린(정일우 분)을 오해하게 되는 박수련(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련은 이린을 구하기 위해 생약포 전매권을 이용했고 수련은 백성들을 위한 곳의 일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에 의금부에 하옥되었다.

이에 무석(정윤호 분)은 “어떻게 수련이에게 그럴 수 있냐”며 따졌지만 이린은 “더 큰 사단이 나기 전에 수련낭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수련 낭자가 그런 일을 저지른 연유를 밝히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린은 옥에 갇힌 수련을 만나러 갔지만 박수종이 막아섰다. 그리고 “영상이 아닌 수련 낭자를 보러 왔다”는 이린에게 “필요 없으니 돌아가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방해했다.

이후 박수종은 이린을 찾는 수련에게 “대군이 널 이리 만든 것이다. 허니 오늘부터 대군을 마음에 두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대군은 어떻게 단 한번도 안오시냐”고 원망을 내비치는 수련에게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못박아 이린과 수련의 관계에 갈등이 생길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궁지에 몰린 박수종(이재용 분)이 사담(김성오 분)과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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