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추고 티켓 확인'…여진구, 일일 스태프로 '관객 끝사랑'

여진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배우들의 연하남 여진구가 이번엔 관객의 마음을 훔친다.

여진구는 이달 말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제작 주피터필름) 개봉 시점에 맞춰 극장 일일 스태프로 관객을 만난다. 직원으로 깜짝 변신해 상영관 앞에서 티켓 확인과 함께 관객들의 입장을 돕는다.

이번 이벤트는 ‘내 심장을 쏴라’ 프로모션의 일환이지만 여진구는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는 관객에 감사의 의미로 참여하게 됐다. 구체적인 일정 및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진구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이민기가 병역 의무로 홍보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그의 몫까지 열심히 뛰고 있는 상황. 최근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코너 녹화에도 참여해 개그맨 못지않은 예능감을 발산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동갑내기 수명과 승민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여진구는 극중 성실한 모범환자 수명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