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정준영,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 등록 2016-09-25 오전 10:13:58

    수정 2016-09-25 오전 10:13:58

정준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기자회견을 연다.

정준영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자신을 둘러싼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다. 정준영 측은 현재 기자회견을 위한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달 초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피소됐다. A씨가 이후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관련 사실이 보도된 직후 정준영 소속사는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다”며 사건이 종결된 것처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일부 매체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성폭행이란 표현을 하는 등 자극적인 단어로 보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임을 전하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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