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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PD는 지난 9일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이번 시즌 재미가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에 대해 “완벽히 적응한 안재현 덕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입대한 이승기의 추천을 받아 지난 시즌 첫 합류했다. 신 PD는 “(안재현이)시즌2 첫 촬영 땐 너무 긴장해 4~5kg이 빠졌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형들과 많이 친해진 상태고, 또래인 규현과 금방 가까워져 원래 성격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안재현이 가교 역할을 해서) 분위기도 좋아지고 서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새 멤버로 합류한 규현과 송민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규현은 ‘비관적인 아이돌’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는가 하면, 송민호는 이유는 모르지만 일단 달리고 보는 엉뚱함을 보여줬다.
‘신서유기’는 ‘날 것 그대로의 예능’으로 불린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시즌 2.5에선 갑자기 촬영을 접는 상황이 발생했다. 나영석 PD는 녹화 중 공치기를 20개 이상 성공하면 조기 퇴근을 시켜준다고 호언장담했고, 규현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 강화도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다. 신 PD는 “그때 하지 못했던 게임 중 일부를 중국으로 가져갔다. 곧 방송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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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첫 방송한 ‘신서유기3’는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 평균 3.6%, 최고 4.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중국 여행기를 담는다. 시즌3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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