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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해는 굴곡진 한 해였지만 2018년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이라며 “골프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멋진 일들이 일어나길 고대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우즈는 “2018년 꽉 채운 스케줄로 경기하고 싶다”면서도 “언제, 어디서 경기할지 미리 알면 준비하기 쉽겠지만 아직은 정말 모른다”고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즈는 제네시스 오픈 대회가 열리는 캘리포니아 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대해 “정말 역사적인 장소이고 내게 항상 특별한 의미가 있는 코스”라며 “1992년 내가 16살 때 첫 PGA 투어 대회를 뛴 곳”이라고 설명했다.
니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걷는 것도 어려웠고, 침대 밖으로 나오는 데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다”고 부상을 되돌아봤다.
그밖에도 우즈는 최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축하를 건넸다. 아울러 저스틴 토머스와 리키 파울러,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등 자신의 재기에 도움을 준 후배 골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