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과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내년 도쿄올림픽 개막일로 7월 23일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NYT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올림픽 중계권료로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을 지불하는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유니버셜 입장에서 7월 23일이 최적의 시기”라며 “다만 무더위 논란이 제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2021년 7월 개막안을 마련하고 일본 정부와 도쿄도와 협의한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당초 개막일(2020년 7월 24일)과 가까운 내년 7월 23일 개막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역시 7월 23일 개막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IOC는 추측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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