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F&F(383220)는 지난달 30일 기준 9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황제주 등극을 앞두고 있다. F&F는 지난 12월29일 장중 99만8000원까지 오르며 100만원에 근접했다. F&F의 2021년 한해 주가 상승이 눈에 띈다. F&F는 인적분할 이후 지난 5월21일 상장됐다. 지난 5월 41만원대에서 90만원 후반대까지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다.
특히 F&F의 새해 전망도 밝다. 증권가에서는 F&F의 주가가 100만원대 진입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로 110만~125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중국 출점은 약 800개까지 점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수료가 없는 고마진 사업인 중국 법인 수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구조적 이익 고성장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주가가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떨어진 삼성SDI(006400), 엔씨소프트(036570)도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하면서 “소형 전지 부문 내 전기차 비중 증가에 따른 가치 상승이 주가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자동차전지가 차세대 배터리인 젠 5(Gen 5) 중심의 질적 개선을 통해 이익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엔씨소프트의 주가 반등을 위한 필요조건은 크게 3가지다. 리니지W 흥행 지속,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 및 신작 게임 흥행, P2E(플레이 투 언) 게임 개발 및 성공적인 출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