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공식 은퇴식 'RE:DAEHO', 10월 8일 사직구장 개최

  • 등록 2022-09-29 오전 9:18:05

    수정 2022-09-29 오전 9:18:05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롯데)가 10월 8일 공식 은퇴식을 공식 은퇴식을 갖고 화려했던 선수 인생의 대미를 장식한다.

롯데 구단은 “이대호의 제2의 시작을 응원하고, 그의 선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은퇴식 ‘RE:DAEHO’ 행사를 10월 8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행사인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은 LG트윈스와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구단 관계자는 “이벤트 타이틀인 ‘RE:DAEHO’는 ‘RE’를 활용해 이대호의 선수 생활을 되돌아 보고, 은퇴 이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로 명명됐다”며 “아울러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인 구단 대표 팬 행사, 팬사랑 페스티벌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은퇴식을 만들고 싶다는 이대호 선수 의견에서 착안해 레드 컬러를 이번 행사의 타이틀 및 이벤트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수단은 배번 10번과 이대호의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대호의 은퇴식을 기념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광장에서는 선수 이대호를 기억할 수 있는 ‘RE:MEMBER 10 ZONE’이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이대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는 ‘리멤버 10 WALL’과 선수의 히스토리를 17개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는 ‘포토 전시회’가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 팬 250명과 일반 팬 2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가 직접 사인 모자를 전달한다. 모자를 받는 500명 팬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이대호를 추억할 메시지 타올 등이 배포된다. 구단은 이대호를 칭하는 ‘조선의 4번 타자’,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등의 문구가 적힌 레드 메시지 응원 타올과 라이팅쇼에 활용될 스티커 셀로판지를 준비했다. 또 이대호 의 모습이 담긴 롯데모빌리티 카드는 입장 관중 가운데 선착순 만 명에게 랜덤 증정된다.

경기 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은퇴기념 유니폼과 자이언츠 간식 자판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전광판 이벤트 ‘RE:MIND 퀴즈’가 마련된다. 또한 은퇴식을 기념해 경기 전 이대호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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